샌안은 아코 아레나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3쿼터를 압도하며 완승했다. 파리에서 고국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웸반야마가 3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반즈가 야투 성공률 90%로 20점을 더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전에 나선 제레미 소한이 13점 9리바운드로 벤치를 이끈 것도 인상적이었다. 캐슬이 선발 백코트로 자리를 잡고 있기에 당분간은 벤치에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는 파리 중립 경기에서 1패를 당했다. 샌안과 리턴매치를 소화해야 하는데 출발이 좋지 못했다. 40개 이상 시도한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리바운드에서 상대에 20개 이상 뒤진 것도 패인이었다. 매서린이 상대의 수비를 이겨내며 높은 야투 성공률로 24점을 기록했지만 터너의 야투 난조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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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의 승리를 본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시아캄등 두 명의 올스타 외에도 넴하드와 네스미스, 매서린등이 나서는 화력이 좋은 팀이다. 그러나, 웸반야마와 소한, 반즈등이 나선 샌안의 프론트코트 상대로 높이의 열세가 컸다. 다시 한 번 팬들의 응원 속에 높이의 우위를 살릴 샌안이 승리할 것이다. 두 팀 모두 외국팬들 앞에서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기에 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