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는 챔피언스리그 모나코전 패배를 잊고 리그 반등을 노린다. 4위 첼시와 승점 4점차, 홈 성적 6승 4무 1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빌라는 최근 모든 홈 15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했고, 최근 6경기 중 5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특히 지난 17라운드에서 맨시티를 2-1로 제압하는 등 강팀 상대의 경기력도 돋보인다. 당시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포든의 골로 영패를 면했다.

빌라에서는 파우 토레스와 로스 바클리가 결장하고, 존 맥긴과 아마두 오나나가 출전 미정이다.

그레이엄 포터 신임 감독의 웨스트햄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14위(강등권과 10점차)에 머물러 있고, 원정에서는 3승 3무 4패로 17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FA컵에서도 빌라에 1-2로 패했다. 마브로파노스가 징계로 결장하고 퓔크루그, 안토니오 등 주요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아스톤 빌라가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개막전과 FA컵에서 모두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경기 패배 여파가 있지만 빌라의 홈 강세와 웨스트햄의 공격진 부상 공백을 고려하면 홈팀의 승리가 유력하다. 2-1 스코어로 아스톤 빌라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