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만난다. 4연패 중이었지만 OK저축은행을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세트 스코어 3-1 승리. 최근 4연패 동안 단 2개 세트를 따내는데 그쳤지만 확연히 달라진 면모를 내보였다. 시즌 성적은 9승 13패로 두 자리 승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공격이 단조롭다 보니 실수가 잦은 편이다. 평균 9.6개의 공격 범실을 저지르고 있다. 루이스의 이탈 공백은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잘 메우고 있지만 공격 종합 성공률은 49.9%에 불과하다. 서재덕, 구교혁, 임성진, 아시아쿼터 나카노 야마토가 힘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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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기세가 매섭다. 두 자리 연승과 더불어 시즌 성적을 20승 2패로 끌어올렸다. 직전경기 상대인 KB손해보험을 맞아 3-1 승리를 챙겼다. 최근 9경기만 놓고 보면 풀세트 접전이 아예 없다. 도무지 약점이 없다. 평균 범실은 5.7개에 불과한 반면, 공격 종합 성공률이 무려 54.5%에 달한다. 시즌을 치를수록 범실은 줄이고 공격 효율은 높이고 있다. 평균 블로킹이 역시 9.9개에 달하는데 두 자리 돌파가 눈앞이다. 레오, 허수봉, 최민호 트리오와 더불어 정태준, 전광인, 황승빈 등도 제 역할에 충실하다. 현 시점에선 나쁜 이슈가 아예 없다. 다소 싱거운 경기가 예상된다. 한국전력의 세트 스코어 1-3 패배와 언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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