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은 3점슛 14개를 앞세워 클리퍼스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고전하며 패했다. 덩크 콘테스트 출전이 확정된 스테판 캐슬이 20점을 기록했고 에이스인 웸반야마가 23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제공권의 열세가 컸다. 클리퍼스 상대로 리바운드 마진이 -27이었기에 클러치를 내줬다. 밀워키는 수요일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에 패했다. 전반 원포제션 경기를 이어가며 접전을 펼쳤는데 3쿼터에 경기의 흐름을 넘겨준 것이 아쉬웠다. 친정팀 원정에 나섰던 릴라드가 20점으로 본인의 평균 득점을 하지 못했고 39점을 몰아친 쿤보를 제외하면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보스턴과 뉴욕등 앞서가는 팀들을 잡기 위해서는 트렌트 주니어와 프린스, 로페즈등 베테랑들이 더 힘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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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샌안은 잭 콜린스와 배시등 로테이션에서 아웃된 빅맨들 대신 마무와 소한등이 빅맨 역할을 해야 하는데 쿤보와 로페즈등 밀워키 주전 구간의 높이를 감당하기 어렵다. 포틀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릴라드가 집중력을 끌어올릴 것이고 쿤보가 반즈와 소한 상대로 골밑을 폭격할 밀워키가 승리할 것이다. 샌안이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설 것이기에 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