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거스 포옛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팀의 색깔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콤파뇨를 영입하여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골키퍼 송범근과 레프트백 최우진을 추가하여 스쿼드의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전북은 지난 시즌보다 빌드업 과정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조직력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 감독 체제에서도 빠르게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실전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면서 경기 운영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의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헤이스를 영입했지만,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이 미네소타로 이적하며 중원의 균형이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자원이 빠진 만큼 중원에서의 점유율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의 빠른 공격 전환 패턴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유지될지가 관건입니다. 특히 주력 선수들의 부상과 결장으로 인해 스쿼드 뎁스가 얇아진 점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은 개막전에서 김천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고, 주중 포트전을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승리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광주는 개막전에서 수원FC와 0-0으로 비겼고, 부리람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광주는 최경록을 포함해 변준수, 유제호 등 주력 자원들이 결장하고 있으며, 스쿼드 뎁스가 얇은 팀 특성상 이러한 부재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광주가 쉽사리 물러나지 않겠지만, 전북이 최근의 좋은 흐름을 유지하며 끝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의 1-0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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