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는 최근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불운을 겪었습니다. 더욱이, 경기 중 라이언 크리스티가 내전근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줄리안 아라우호, 마르코스 세네시, 에네스 우날, 아담 스미스 등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일리야 자바르니는 울버햄튼전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되어 다시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력 공백 속에서 알렉스 스콧이 중원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부상에서 복귀한 에바닐손이 FA컵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울버햄튼은 풀럼전 패배 이후 추가적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여전히 긴 부상자 명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레온 치우오네, 예르손 모스케라, 엔소 곤살레스, 사사 칼라이지치, 호드리고 고메스, 곤살루 게드스, 황희찬, 엠마누엘 아그바두가 모두 출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블랙번전에서 득점한 주앙 고메스와 마테우스 쿠냐가 공격진을 이끌고 있으며, 쿠냐는 이번 경기에서 FA컵 4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골키퍼 자리에서는 주전 호세 사 대신 샘 존스턴이 기용될 가능성이 높고, 부상에서 복귀한 외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최전방에서 선발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본머스는 수비진의 누수가 많아 울버햄튼에게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동시에 공격에서도 강한 반격을 시도할 것입니다. 울버햄튼 역시 최근 원정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양 팀 모두 공격적으로 맞서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 예상되며, 최종적으로 2-2 무승부 후 연장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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