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요 바예카노는 이번 경기에서도 여러 핵심 선수들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니 몬티엘, 라울 데 토마스, 우나이 로페스, 세르히오 카멜로가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하며, 최근 비야레알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시 팔라손도 이번 경기에서 나설 수 없습니다. 여기에 호르헤 데 프루토스가 지난 경기에서 받은 퇴장으로 징계를 받으며 전력 공백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아드리 엠바르바와 오스카르 트레호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최전방에서는 랜디 은테카가 계속해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요는 최근 홈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연패를 기록 중인데, 이번 경기에서도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비야는 아드낭 야누자이, 아코르 아담스, 탕기 냥주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알베르 사비 로콩가와 페케 페르난데스 역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마요르카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도디 루케바키오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0골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전망입니다. 수비진에서는 카르모나, 바데, 살라스, 페드로사가 포백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며, 미드필드에서는 소우와 사울이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라요 바예카노는 홈에서 반전을 노리겠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핵심 선수들의 부재로 인해 세비야를 상대로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세비야는 최근 패배가 적고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할 만큼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지만, 경기 흐름을 고려할 때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종적으로 1-1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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