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최근 측면 자원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호하는 3-5-2 포메이션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이는 과거 인테르에서 성공적으로 활용했던 전술로, 중앙 미드필더들의 수적 우위를 활용해 경기를 주도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앙기사를 벤치에 두면서 발생한 변수가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나폴리는 그의 경고 누적을 피하려 했지만, 결국 교체로 투입된 후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머스에서 임대한 빌링이 중원에서 로보트카, 맥토미니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공격에서는 라스파도리와 루카쿠가 투톱을 이루며 인테르 수비진을 상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르는 여전히 몇몇 부상자가 있지만, 핵심 자원들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다르미안,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잘레프스키가 빠지며 측면 수비에 변수가 생겼으나, 중앙 수비진은 파바르, 아체르비, 바스토니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입니다. 미드필드에서는 칼하노글루가 최근 좋은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으며, 바렐라와 미키타리안이 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격에서는 마르쿠스 튀랑이 복귀하면서 라우타로와 함께 투톱을 이룰 가능성이 큽니다. 튀랑은 최근 경기력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으며, 라우타로 역시 세리에 A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중원의 싸움이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나폴리는 홈 이점을 살려 인테르를 압박하려 하겠지만, 인테르는 수비적인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기회를 엿볼 가능성이 큽니다. 인테르의 공격력이 나폴리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는 만큼,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테르의 1-0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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