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는 이번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온 안토니를 기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헤타페전에서 받은 퇴장이 논란 끝에 번복되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 안토니는 1월 합류 이후 5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다만 파블로 포르날스, 헥토르 베예린, 윌리엄 카르발류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압데 에잘줄리, 마르크 로카, 지오바니 로 셀소는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경기 직전까지 컨디션을 점검해야 합니다. 중원에서는 이스코가 중심을 잡으며 팀의 공격을 조율할 것으로 보이며, 최전방에는 아요세 페레스 대신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이 징계로 결장하며, 헤수스 바예호와 다니 세바요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미드필드에서 약간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다니 카르바할과 에데르 밀리탕도 장기 부상자 명단에 남아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가 치과 치료 문제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결장한 뒤 복귀할 예정이며, 티보 쿠르투아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역시 지난 코파 델 레이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미드필드에서는 세바요스의 부상으로 인해 루카 모드리치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수비진에서는 루카스 바스케스와 페를랑 멘디가 복귀할 전망입니다. 공격진에서는 로드리고와 비니시우스가 음바페와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강한 공격력을 앞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두 차례 베티스 원정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베티스가 홈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이며 쉽게 물러서지 않겠지만, 마드리드는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음바페의 복귀로 인해 공격의 무게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티스가 선전하겠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 차 승리를 가져가며 승점 3점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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