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핵심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와 존 스톤스, 그리고 중원의 중요한 선수인 로드리가 결장하게 됩니다. 또한 오스카 밥이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이번 경기에 출전하기에는 시기가 이릅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중 토트넘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테판 오르테가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이며, 리코 루이스, 비토르 헤이스, 네이선 아케, 제임스 맥아티, 잭 그릴리쉬 등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FA컵에서 26개의 공격 포인트(9골 17도움)를 기록한 케빈 더 브라위너는 이번 경기에서도 중원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며, 지난 라운드 레이턴 오리엔트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19세 공격형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이번 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있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용 여부가 주목됩니다.

플리머스는 공격진에 큰 전력 공백을 안고 있습니다. 무하메드 티자니, 4라운드 히어로였던 라이언 하디, 브렌던 갤러웨이, 조 에드워즈가 모두 결장하면서 득점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큽니다. 티자니와 하디의 부재로 인해 무스타파 분두가 다시 최전방 원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으며, 온-리온 번리 공격수 마이클 오바페미가 벤치에서 대기할 전망입니다. 수비에서는 막심 탈로비에로프, 니콜라 카티치, 훌리오 플레게수엘로가 리버풀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스리백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으며, 측면 윙백으로는 매튜 소리놀라와 티모테우즈 푸차치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출신 다르코 기야비가 중원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플리머스는 이번 FA컵에서 이미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팀을 탈락시키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번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입니다. 시티는 하부 리그 팀을 상대로 FA컵 1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으며, 해당 경기에서 총 69득점-9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골 득실을 기록했습니다. 플리머스가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꾸겠지만, 시티의 전력과 경기력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손쉽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며, 최종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4-0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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