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은 최근 컵 대회에서 브리오친을 7-0으로 대파하며 주요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였습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일부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하여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컵 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하무스는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우스만 뎀벨레는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이르-에메리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컨디션을 점검한 것은 긍정적인 소식이며, 비티냐와 이강인은 경미한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서 제외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출전 여부를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릴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공격의 핵심인 에돈 제그로바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을 직접 발표하면서 내부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는 이미 두 달 동안 결장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도 나설 수 없습니다. 또한, 조나단 데이비드와의 호흡을 맞출 공격 옵션이 제한된 가운데, 레미 카벨라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장기 부상자 명단에는 사무엘 움티티와 티아고 산투스가 포함되어 있어 수비진의 깊이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은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염두에 두고 일부 선수들을 보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제르망은 홈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최근 모나코와 브레스트 같은 강팀들도 손쉽게 제압하였습니다. 릴은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 팀이지만, 최근 부상자 속출과 전력 이탈 문제로 인해 생제르망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하키미와 에르난데스를 활용한 측면 공격이 릴의 약해진 수비진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제르망의 3-1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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