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폴리

엠폴리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중앙 밀도와 수비 숫자 확보에 집중한 안정적인 운영형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에스포지토는 박스 근처에서의 침투 타이밍이 좋지만, 공격 템포가 느린 경기에서는 고립되는 빈도가 잦습니다. 파치니는 2선에서 볼 간수는 가능하지만, 공격 전환 시 속도감과 마무리 연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삼비아는 왕복 활동량이 우수하지만, 측면 전개보다는 수비 안정에 치중된 임무 수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며 박스 주변을 봉쇄하고, 무실점 전략에 집중하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베네치아

베네치아는 3-5-2 포메이션을 통해 중앙 집중적 수비와 공간 차단을 중심으로 하는 수비 전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오리스타니오는 개인 돌파는 가능하지만, 전술적으로 수비 가담 비중이 커지며 공격력이 제어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귀트케르는 제공권이 뛰어나지만, 빠른 역습 전환이 제한된 팀 구조에서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하는 흐름입니다. 키케 페레스는 중원 압박과 커버링 능력은 우수하지만, 전진 패스보다는 안정적인 후방 유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수비 블록을 박스 근처까지 내리고 라인을 최소한으로 끌어올리는 형태의 운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체 분석

엠폴리와 베네치아 모두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리고, 실점하지 않는 전략을 1순위로 설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어, 승리보다는 승점 1점을 얻는 현실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개 속도는 느리고, 공격 기회는 적으며, 박스 근처에서의 신중한 대응만 반복되는 밀집 전술이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 이러한 전술 구도에서는 득점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으며, 득점 없는 무승부 혹은 1-1 극한 흐름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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