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투수 : 타이완 워커(1승 1패 2.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워커는 1이닝 6실점의 대참사로 무너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낮 경기에서의 강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입니다.

마이애미 말린스 선발 투수 : 칼 콴트릴(1승 1패 5.79)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4일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콴트릴은 홈 경기에서의 부진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반면 원정 투구는 홈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낮 경기에서의 부진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예상결과 

에이스 대결은 시작과 동시에 매우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주중 시리즈를 거친 필라델피아는 페이스가 확 올라온 상태입니다. 솔직히 콴트릴이 이 타선을 막을 수 있을지 묻는다면 대답은 NO에 가깝습니다. 타이완 워커에게 기대를 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힘으로 어떻게든 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