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호네츠가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앤써니 데이비스를 전혀 막아내지 못한 채 패했다. 라멜로 볼의 복귀와 함께 백코트의 매치업 우위를 기대했지만 볼이 경기 시작 9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볼은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마일스 브릿지스의 부담이 너무 커졌다. 볼의 백코트 파트너인 브랜든 밀러가 여전히 뛰지 하고 트레이 맨, 코디 마틴, 그랜트 윌리엄스, 조쉬 그린도 쉬어간다. 마크 윌리엄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무사 디아바테, 닉 스미스 주니어 같은 무명 선수들에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처지다. 홈 성적도 겨우 8승 15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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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도 사정은 비슷하다. 마이애미 히트를 맞아 빈공 끝에 패했고 새크라멘토 킹스에게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래도 샬럿보다는 부상 공백이 덜하다. 무엇보다 디앤젤로 러셀, 벤 시몬스 두 메인 볼 핸들러 자원들이 뛸 수 있다는 게 다행이다. 데니스 슈로더, 도리언 피니-스미스, 쉐이크 밀튼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고 부상 공백은 캠 토마스, 디앤써니 멜튼, 보얀 보그다노비치, 캠 존슨, 트렌든 왓포드까지 차고 넘치있지만 키온 존슨, 노아 클라우니, 타이리스 마틴 등 외곽 자원들의 지원은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하다. 샬럿은 뛸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샬럿의 패배와 오버를 예상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