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은 이를 인지한 뒤 복행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

항철위는 블랙박스 데이터의 누락이 사고조사에 난관을 더했지만, 관제기록, 영상 자료, 현장 잔해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사고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항철위 관계자는 “블랙박스 자료.

지적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로컬라이저, 즉 방위각 시설입니다.

국토부는 로컬라이저를 포함해 전국 공항의 안전시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운항 정보 등이 담긴 비행기록장치는 국내에서 추출이 불가능해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재질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외국 공항 사례와 국제민간항공기구 등을 검토해, 이른 시일 안에 로컬라이저에 대한.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겁니다.

또 국토부는 음성기록장치에 대한 자료 추출을 마쳤고, 음성파일 전환 작업을 시작했다고.

의견 수렴,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조사결과를 최종 공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 비행기록장치는 미국 사고조사당국과 합동 분석을 위해 다음 주 조사관 2명이 미국으로 출발한다.

미국에서 사고원인조사에 필수적인 정보를 분석.

울타리 안쪽으로 옮기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의 녹취록 작성은 전날 완료됐으며 비행기록장치(FDR)는.

용인역삼 힐스테이트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날부터 미국 합동조사팀 8명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출동해 사고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마치고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개의 블랙박스 중 음성기록장치(CVR)는 자료 추출 작업 중이고, 비행자료기록장치(FDR)는 자료저장.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미 합동조사단이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힐 주요 단서인 '음성기록장치'에 대한 자료추출도 시작됐습니다.

군은 이 무인기를 ‘아군기’로 판단하고 경찰과의 정식 합동조사절차 없이 자체적으로 현장을 채증했다.

이후 무인기와 현장을 찍은.

등 채증 자료를 모두 수거해갔다고 한다.

심의조서를 비롯한기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이 수거한 이 무인기는 최종적.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조사하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가 참사 엿새째인 3일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시 사고기 안의 상황이 담긴 음성기록장치 분석 작업에 돌입했고, 조종사와 교신을 주고받은 관제사에 대한조사도 마무리했다.

현장 미팅을 시작으로 향후조사진행 방향 협의 등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 설명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