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탄핵정국, 과학기술·ICT 분야는 멈출 수 없다"1

 

유상임 장관 "탄핵정국, 과학기술·ICT 분야는 멈출 수 없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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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탄핵정국이긴 하지만, 과학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는 국가 성장동력의 핵심을 이루기 때문에 멈춰설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일은 멈출 수 없다.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대외신인도 문제, 국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이 문제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와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비상계엄 사태를 처음 접하고 상당히 놀랐다"며 "이 상황에서 비상계엄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 동의하기 힘들었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커서 '이 방법밖에 없었을까'라고 질문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상황이 비상인 것은 확실하지만, 충격을 흡수하고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는 기조를 유지하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례로 홈쇼핑 채널인 'CJ온스타일'이 지난 5일 자정부터 딜라이브, 아름방송, 씨씨에스충북방송 등 3개 케이블TV사에 채널 송출을 중단한 사태를 언급했다.


그는 "비상시국이기 때문에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시장 교란 행위는 막아야 한다"며 "정부가 나설 때는 과감하고 단호한 역할을 해서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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