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건강하고 유연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3일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에 이어 3회째를 맞는 패밀리데이 행사는 5~13세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한진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일터에 직접 초청해 현장을 둘러보는 등 가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 42명이 참석했다.
한진은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진빌딩 본관 대강당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했으며, 조현민 한진 사장이 아이들에게 명예 사원증을 수여했다. 아이들을 위한 마술쇼와 풍선쇼 등 각종 공연과 기념 선물도 마련됐다.
한진은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복장 자율화를 비롯해 출퇴근 유연근무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신규 입사자 버디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인 사내 소통 강화 프로그램이다.
한진 관계자는 "패밀리데이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가족 및 회사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다양한 행사를 고민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