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빵지순례’ 열풍 일으킨 컬리의 성공 비결… “하나하나에 들어간 ‘정성’”

 

‘온라인 빵지순례’ 열풍 일으킨 컬리의 성공 비결… “하나하나에 들어간 ‘정성’”

M 최고관리자 0 50
동네 제과점에 차곡차곡 쌓아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사가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크리스마스는 한 해의 고단함과 수고를 달래주는 일상의 판타지로 자리잡았다.
수많은 디저트 중 고르고 고른 특별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이와 나눠먹는 행위가 ‘럭셔리의 마지노선’이 된 이유다.

파스키에, 밀도, 나폴레옹 베이커리, 리치몬드 과자점, 교토퍼펙트말차….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베이커리들이 한 곳에 모두 모였다.
유명 빵집을 모바일로 옮겨와 ‘온라인 빵지순례’ 열풍을 일으킨 컬리가 이번엔 오프라인에서도 크리스마스 디저트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게 했다.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으로 1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홀리데이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서다.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명품 선물을 하고, 화려한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즐기거나 홈파티를 열던 과거와는 이제 크리스마스 문화가 달라졌습니다.
정말 가까운 소수의 지인과 함께 소소하게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것이 포기할 수 없는 행복이 됐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컬리 본사에서 만난 조기훈 MD본부 가공1그룹장은 “‘빵지순례’ 열풍에서 볼 수 있듯 디저트에 대한 눈높이는 고물가에도 낮아지지 않고, 타협이 되지 않는 분야”라며 “유명하고, 품질 높은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300여종의 제품을 준비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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