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결자해지의 굳은 각오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 회견을 열었다. 정 회장은 “저와 축구협회에 대한 국민의 실망에 대해 깊이 통감했다”며 “스스로 내려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지난 12년간 많은 분들과 고민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와 축구협회가 미진했고 잘못했던 것들에 대한 비판은 가감 없이 수용해서 협회 발전을 위해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13년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정 회장은 이후 2017년과 2021년 각각 2선과 3선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4선 연임 도전 승인을 받으면서 출마가 가능해졌다. 정 회장은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3파전을 벌인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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