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준 NC 감독의 NC 타격코치 시절 모습.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운명 같은 만남이 시작됐다. 프로야구 NC는 22일 “이호준 감독과 3년 최대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하며 비어있던 구단 사령탑 자리를 드디어 채웠다. 장고를 거듭한 결과다. 구단 관계자는 “해설위원, 전·현직 코칭스태프, 전직 감독 등 여러 후보군을 설정해 인선 작업을 거쳤다. 순차적으로 진행한 면접이 종료됐고, 이호준 감독으로 최종 결정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스포츠월드와의 통화를 통해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고민이 끝까지 많았다. 그 중 이호준 감독에게 제일 깊은 인상을 받았다. 구단의 방향성과 가장 부합하고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 느꼈다”며 “정말 이야기가 잘 통했다. 면접에서 질문을 드리고 생각을 여쭤보기 마련인데, 말을 꺼내기도 전에 우리 생각과 일치하는 이야기들을 하시더라. 굉장히 잘 맞는다고 느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임 단장이 말하는 ‘방향성’은 원활한 육성에 있다. 그는 “우리 구단은 선수들을 잘 뽑아서, 잘 키워서, 잘 써서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방향성이 있다. 이 점에서 감독님이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고 말했다. 이어 “N팀(1군) 수장은 매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육성은 구단이 진행한다. 승부에 집중할 N팀 감독이 2·3군까지 관여하는 건 최선이 아니라고 봤다. 각자 자리에서 협의와 대화를 통한 운영을 추구하려 한다. 그 점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 임선남 NC 단장(왼쪽)이 손아섭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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