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1회말 삼성 선발 원태인이 역투를 하고 있다. | “이런 날씨면, 경기 시작 안했어야….” 야속한 비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Suspended Game·일시정지 경기)가 확정됐다. 삼성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KIA와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렀다. 1-0으로 앞선 6회 초 무사 1,2루 절호의 찬스를 잡았으나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40분 가까이 기다렸으나 비는 그칠 생각이 없었다.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다. 22일 오후 4시 삼성의 6회 초 공격서 재개된다. 양 팀 모두 아쉬운 마음이 클 터. 특히 삼성 쪽에서 불만을 토로할 만하다. 기본적으로 경기 흐름이 삼성 쪽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6회 초 김헌곤의 솔로 홈런으로 득점의 물꼬를 튼 데다 르윈 디아즈, 강민호 역시 연거푸 볼넷으로 나갔다. 심지어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투구 수 역시 66개로 효율적이었다. 충분히 이닝을 더 끌고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늘의 심술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틀 연속 등판은 무리다. | 사진=뉴시스/ 21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삼성 선두타자 김헌곤이 선제 솔로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며 포효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