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루수가 누구야? 이우성·서건창·변우혁 ‘3인3색’… KS 앞둔 KIA의 고민

 

1루수가 누구야? 이우성·서건창·변우혁 ‘3인3색’… KS 앞둔 KIA의 고민

M 최고관리자 0 122
KIA 내야수 이우성. 사진=KIA 제공
‘빛고을’의 1루를 지킬 주인공은 누가 될까.

프로야구 KIA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적수가 결정됐다.
상대는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서 LG를 3승1패로 꺾은 삼성이다.
앞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면서 KS에 직행한 KIA는 휴식기 동안 국군체육부대(상무), 롯데와 연습경기를 치른 바 있다.
19일에도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날카롭게 다듬었다.

앞서 열린 KS 대비 훈련은 투·타 최종점검에 가까웠다.
이범호 KIA 감독의 옥석 가리기도 결과 발표만 남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S 1차전을 하루 앞둔 20일 KIA와 삼성의 30인 엔트리를 공개했다.
KIA의 경우 주전 1루수가 관전 포인트다.
1루 자원만 무려 3명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게 그 방증이다.
심지어 전원 엔트리에 진입했다.

당초 정규시즌만 해도 KIA의 주전 1루는 이우성의 몫이었다.
데뷔 이후 줄곧 외야수로 활약했지만, 겨우내 1루수 변신을 시도해 올해 전반기에만 타율 0.317, 8홈런, 46타점 호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뜻밖의 변수가 발목을 잡았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이었다.
회복 후 돌아온 이우성은 후반기 동안 타율 0.223, 1홈런, 8타점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말미에 출전한 6경기에서도 1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KIA 내야수 서건창. 사진=K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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