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93” VS “KS 불패신화 이번엔 깨진다”...호랑이와 사자의 31년 만에 성사된 KS 진검승부

 

“AGAIN 1993” VS “KS 불패신화 이번엔 깨진다”...호랑이와 사자의 31년 만에 성사된 KS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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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의 왕좌를 가리는 한국시리즈(KS·7전4승제)는 역대 우승 횟수 1,2위에 빛나는 KIA(11회)와 삼성(8회)이 만나게 됐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라이벌’이지만, 두 팀의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만난 것은 1993년 이후 무려 31년 만으로, 한 세대를 지나 만나는 라이벌의 맞대결이 어떤 결말로 마무리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20일 오후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충장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미디어데이에서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의 향방이 5차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5개의 손가락을 펴고 있다.
왼쪽부터 KIA 김도영, 양현종, 이범호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강민호, 김영웅. 광주=연합뉴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와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LG를 3승1패로 꺾고 올라온 삼성이 치를 KS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객관적인 전력은 2017년 통합 우승 이후 7년 만에 KS에 오른 KIA의 우세다.
올 시즌 팀타율(0.301)과 팀 평균자책점(4.40) 1위에 오른 KIA는 완벽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독주한 끝에 정규시즌 1위를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2위 삼성과의 올 시즌 상대전적도 12승4패로 압도하고 있는 KIA다.
여기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덕분에 지난달 30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체력도 상대보다 앞선다.
다소 떨어진 실전 감각이 걱정이지만, 기본적인 팀 전력이 앞서기 때문에 실전 감각이 빨리 돌아온다면 시리즈를 생각보다 일찍 끝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1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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