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엔AI는 20년간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한 온라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다양한 채널의 데이터를 수집해 약 1800억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일평균 수집량은 2200만건, 연평균 90억건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뉴엔AI는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19일 열린 ‘아시아 AI 대상’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뉴엔AI는 병·의원의 광고 정보를 수집·분석해 불법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환자를 모집하는 모럴해저드 의심 병의원을 사전 탐지해주는 ‘보험 청구 이상 감지 AI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소셜 빅데이터를 제공해 공공 서비스에 혁신을 가져다주기도 했다.
뉴엔AI는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퀘타(Quetta) 서비스를 내놨다. K-뷰티 트렌드 분석부터 인사이트 도출까지 제공하는 ‘퀘타 K-뷰티 트렌드 보고서’, 방대한 온라인 채널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는 ‘퀘타 K-트렌즈’, 업종별 타깃 시장의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퀘타 K-마켓 렌즈’ 등이 있다.
퀘타 시리즈는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뉴엔AI의 해외 수출액은 1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의 80%는 중국이 차지했으며, 대만과 미국이 각각 11%와 2%를 차지했다.
뉴엔AI 관계자는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1등 AI 분석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