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19일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을 위해 회원사들에 연말연시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연말연시 행사·모임 진행과 함께 ▲임직원 잔여 연차 사용 권장 ▲비품과 소모품 선구매 ▲행사 조기 계약 및 계약금 선지급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행사 취소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수 부진 극복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타개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