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KIA 타이거즈” 2022년부터 2024년까지 KIA의 외야를 굳게 지키며 2024시즌 KBO리그 통합우승에 힘을 보탠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가슴 찡한 감사의 글과 작별 인사를 팬들에게 남겼다. | 2023년 7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 1회말 나눔팀 소크라테스가 트럼펫을 불며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 소크라테스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주요 장면 영상과 함께 작별 인사말을 남겼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KIA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우리 가족들을 잘 돌봐준 구단에게 감사드린다. 아울러 나를 가족처럼 대해준 동료들과 내가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 모두를 내 마음 한 구석에 담을 것”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그동안의 노력이 2024시즌 통합우승으로 결실을 보게 돼 기뻤다. 우승의 감동은 평생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면서 “믿음과 감사, 기쁨의 감정으로 작별의 시간을 보내겠다. 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다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