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6개월 전, 월요일 낮1시"…여행 결심 가장 많이 했다

 

"출발 6개월 전, 월요일 낮1시"…여행 결심 가장 많이 했다 …

M 최고관리자 0 80

여행객들이 항공권 결제를 가장 많이 한 시점은 월요일 낮 1시, 출발 6개월~1년 전으로 집계됐다.
한 탑승객이 매달 10차례씩 비행기를 탄 사례도 있었다.


17일 대한항공이 올해 1월1일~11월10일까지 국제선 고객 이용 지표를 집계한 ‘굿바이 2024’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대한항공의 총 국제선 탑승객 수는 1507만명으로 파악됐다.
총 방문 도시는 110곳(취항 도시 기준), 비행 거리는 2억8000만km였다.
지구를 7000바퀴 가까이 돌 수 있는 거리다.


고객들이 항공권을 가장 많이 예매하는 시기는 월요일 오후 1시로 꼽혔다.
출발일 기준으로는 6개월~1년 사이에 발매한 경우가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3개월 전(25%), 3~6개월 전(17%), 1주일~1개월 전(16%) 순서였다.
여행 당일에 항공권을 결제하는 경우는 7%였다.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는 일본 도쿄가 꼽혔다.
20~30대부터 60~7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혔다.
연차를 쓰지 않고 주말 및 공휴일에 방문한 도시 1위도 역시 도쿄였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인천공항을 오간 국제선 중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한 노선도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441만4276명)이었다.
2, 3위도 모두 오사카(간사이공항, 405만2988명), 후쿠오카(305만673명) 등 일본 도시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대한항공을 이용한 사람은 올해 총 110회 탑승했다.
매달 10번 이상 항공기를 탄 셈이다.
마일리지 항공권(국제선 항공 보너스)을 가장 많이 사용한 횟수는 75번이었다.
최고령 승객의 나이는 104세, 최연소는 0세였다.


newhub_2024072209445659401_1721609096.jpeg

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0 Comments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C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