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기다렸어요…‘시즌 1호골’ 황희찬, 반등 알리는 연말 선물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시즌 1호골’ 황희찬, 반등 알리는 연말 선물

M 최고관리자 0 91
사진=AP/뉴시스
길었던 침묵을 마침내 깼다.

자신도, 팀도 구해냈다.
황희찬은 17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강등권에서 헤엄치던 울버햄튼은 게리 오닐 감독 경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선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4승 3무 1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17위로 올라섰다.
강등권도 탈출이다.

부진과 부상이 겹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선발보단 교체 출전이 더 잦았던 이유다.
이날 역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테우스 쿠냐의 코너킥 득점으로 1-0 앞선 후반 29분이었다.
곤살루 게드스와 손바닥을 마주치며 그라운드로 향했다.

우리가 알던 원래 모습이었다.
후반 54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의 역습 찬스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한 쿠냐가 쇄도하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은 자신 있게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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