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테크, 유니콘으로 키운다"…탄녹위, '넷제로챌린지X' 공고

 

"기후테크, 유니콘으로 키운다"…탄녹위, '넷제로챌린지X' 공고 …

M 최고관리자 0 66
newhub_2024121615035654007_1734329036.jpg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17일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 의 첫 시행을 위한 통합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녹색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탄녹위는 지난 9월 24일 스타트업 보육 또는 투자, 지원 등을 담당할 기업, 기관, 부처 등과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참여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해왔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녹위와 참여기관이 통합프레임워크 하에 공동 추진하며, 이번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2025년 1월부터 각 참여기관의 일정에 따라 '넷제로 챌린지X'기업을 선정ㆍ지원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직접 선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티어1)은 그간 창업보육을 실시해온 보육 중심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LG사이언스파크, SK텔레콤, 특허청과 투자 중심의 민간투자사 6개 기관으로 총 12개 기관이다.


각 기관은 혁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팀) 등을 발굴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기관별로 개별 공고를 실시하며 기술ㆍ사업화 우수성은 기관별로 심사하고 탄소중립 기여도는 탄녹위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ㆍ평가한다.


이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보육 또는 투자 지원을 받게 되고, 이어지는 추가보육(티어2) 또는 공통 간접 지원(티어3)의 대상이 된다.
또한,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참여기관과 함께 프로젝트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한다.


한편, 티어1 기관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보육ㆍ투자 지원을 받은 후 추가 보육을 희망하는 경우 우선선발, 서류심사 면제, 심사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추가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티어1 기관에서 선정된 스타트업은 규제 특례, 공공조달, 녹색금융, 보증, 멘토링·네트워킹, IP통합솔루션 등 맞춤형 지원의 대상이 되어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통합공고 및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탄녹위에서 운영하는 '넷제로 챌린지X' 홈페이지와 각 참여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기업의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내년 1월부터 이어질 기관별 개별 공고사항을 확인해 각 기관의 신청 절차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민·관 원팀의 범국가적 지원체계인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탄소중립·기후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기회의 창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모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0 Comments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C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