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내년 1월1일부터 5일까지 새해 첫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어온 '이마트 표 가격 혁신'의 연장선에 있다.
새해 첫 포문을 여는 고래잇 페스타는 가장 큰 할인 혜택을 모은 '고래잇템'(고래잇+아이템) 14종과 카테고리별 2개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하는 등 고객이 정말 싸다고 느끼는 수준의 '응(%)'가격으로 구성된다.
고래잇템 대표 상품은 한우와 국내산 돈육이다. 내년 1월 1~2일에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냉장, 국내산)을, 3일~4일에는 국내산 돈 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한다.
수산 대표 품목으로는 국산 데친문어를 5일 내내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해 100g당 2980원에 판매한다. 여수, 남해, 통영 등에서 조업한 물량으로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 제철과일인 딸기도 고래잇템으로 선정됐다. 1~2일 딸기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물가안정 사과(4~8입)는 대표 산지인 문경, 영주, 안동 등에 위치한 이마트 계약 농가와 사전 기획해 우수한 원물 500t을 확보해 5일 내내 행사가 5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다이슨 V12 Origin Fluffy'’ 청소기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5만원 할인한 행사가 37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지난 10월 말 출시 이후 최저가격으로 청소 성능, 먼지통 용량, 무게 등은 동일하지만 구성품을 단순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이마트 단독 모델이다.
이마트는 또 '고객이 응(%)할 때까지' 할인혜택을 강화한다는 콘셉트로 내년 1월 3~5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주요 상품 최대 50%, 골라담기 등의 할인을 진행한다.
봉지라면과 빅파이, 몽쉘 등 파이류, 즉석 국탕과 껌 전품목을 품목별 각 3개 골라담기 9900원에 판매하며, 고추장·된장·쌈장, 냉동 교자만두 11종, 국산두부, 냉장 우동 2인, 제로 탄산음료, 냉동 피자와 핫도그 등은 품목별로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를 할인한다.
이 밖에 바디로션, 면도기·8입날, 핸드워시, 헤어염모제와 전동칫솔 등 일상용품 각 카테고리 대상으로도 품목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