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국 체육의 개혁을 위한 결단이냐, 기탁금 7000만원이냐.’ 공식적인 후보자 등록은 끝났지만, 단일화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그러나 자기 것을 버릴 수 있는 결단이 따라야 가능하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가 결정났다. 총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반(反) 이기흥’ 후보의 대대적인 단일화는 실패했다. 출마를 선언했던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를 지지선언하면서 부분적으로 이뤄졌을 뿐이다. 단일화가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다. 투표일인 내년 1월14일전까지 사퇴와 지지선언이 이뤄진다면 연대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단일화에 가능성을 열어놓은 후보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뿐이다. 그는 “체육회가 필요로 하는 회장으로 뭉칠 수 있다면 단일화해야 한다. 여러 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대한체육회장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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