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눈물 흘린 KT, 고개 든다···허훈, 복귀 의지 강해 ‘완전체’ 눈앞

 

부상에 눈물 흘린 KT, 고개 든다···허훈, 복귀 의지 강해 ‘완전체’ 눈앞

M 최고관리자 0 101
허훈. 사진=KBL 제공
잘 버텼다.
다시 정상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초반 핵심자원의 줄부상에 눈물을 훔쳤던 남자프로농구 KT가 대체 외국인선수 등록과 함께 부상 이탈 선수의 복귀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5일 KT에 따르면 신장 204㎝의 이스마엘 로메로(푸에르토리코)가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DB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한국농구연맹(KBL) 등록만 마치면 바로 출전할 것”이라며 “막바지 서류 절차만 남았다.
원주 원정경기에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KT는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줄부상 악재가 이어지며 고비를 맞았다.
에이스가 줄줄이 이탈했다.
문정현과 하윤기가 각각 지난달 2일, 12일 발목 부상과 무릎 연골 제거 수술로 자리를 비웠다.
허훈까지 빠졌다.
KT 공격의 중심인 허훈은 손목 부상을 참고 팀을 이끌었지만, 지난달 14일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야심차게 데려온 외국인선수 조던 모건 마저 2경기 만에 햄스트링 파열을 당했다.
송 감독은 “허훈과 하윤기가 없는 영향이 확실히 있다.
그 선수들이 빠지면서 공격 루트를 찾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하윤기(왼쪽)와 박준영.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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