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4~2025 EPL 18라운드 울버햄튼 2-0 맨유 황희찬 후반 29분 교체 투입, 90+9분 추가골로 시즌 1호골 장식
| 울버햄튼의 황희찬(위)이 27일 맨유와 2024~2025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90+9분) 쐐기골로 시즌 1호골을 장식한 뒤 어시스트를 한 마테우스 쿠냐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울버햄튼=AP.뉴시스 |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홈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28)이 뒤늦게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의 2연승을 견인, 강등권 탈출에 앞장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은 27일(한국시간)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멤버로 투입된 뒤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90+9분) 쐐기골로 고대하던 시즌 1호골을 장식했다. 3경기 연속 교체 멤버로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의 마지막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벤치에서 출발한 황희찬은 후반 29분 곤살루 게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1-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90+9분) 역습 찬스에서 마테우스 쿠냐가 밀어준 볼을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기록한 쿠냐의 완벽에 가까운 이타적 도움이 컸다. 이를 놓치지 않은 황희찬의 골 결정력도 빛을 발했다. | 마테우스 쿠냐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하고 있는 황희찬의 논스톱 슛./울버햄튼=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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