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우승의 여운은 이제 없습니다. 다들 운동하고 있어요.” 2024년 프로야구 우승팀 KIA가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활짝 웃었다. 하루에만 트로피 4개를 들어 올리면서 올 한 해가 호랑이의 것이었음을 공고히 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최형우, 3루수 김도영, 유격수 박찬호 등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뿐만 아니라, 올 한 해 최고의 장면을 연출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포토상 역시 KIA의 몫이었다. 포수 김태군이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투수 정해영과 포옹하는 모습이 선정됐다. 참고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인원 골든글러브 수상 구단 사례는 6명으로 1991년 해태와 2004년 삼성이 달성한 바 있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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