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문화 융합" 강조한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임직원 대상 사옥 투어

 

"조직 문화 융합" 강조한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임직원 대상 사옥 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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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한온시스템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통합 전 양사의 조직 문화 융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


본사 사옥 투어는 지난 12월 3일과 5일, 1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한온시스템 임직원들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워킹(Proactive working)' 의지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기업 문화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임직원들은 테크노플렉스를 둘러보며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사옥인 테크노플렉스는 그룹의 수평적 문화,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과 소통이 원활히 일어나기 위한 시각적 연결성을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이다.
이번 초청 행사는 실무진 중심의 교류에도 중점을 뒀다.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직원들이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누며 양사가 지향하는 고유 가치와 업무 경험담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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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양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온시스템의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에 따른 변화와 기대효과를 묻는 익명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활용해 양사 고유 가치와 문화적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변화와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취득 예정 일자가 이달 23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는 해외 관계기관의 승인이 지연되면서 거래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 측은 연내 한온시스템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0월 말 한온시스템 인수 본계약인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통합을 위한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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