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KB금융그룹은 1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금융과 인천시, 한경협이 추진하는 사업은 ▲육아휴직자 대체인력비 지원(피고용인에게 3개월간 매월 최대 30만원) ▲1인 소상공인 출산급여 지원(최대 90만원)으로 진행된다. KB금융은 전국 6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위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KB금융은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사회 공헌 체계를 개편했다.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은행권 최대 규모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B국민은행은 3분기까지 3721억원 중 3292억원을 집행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금융이 함께 해결해야 할 본연의 임무"라며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 #인천시 #소상공인 #출산 양육 지원

1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출산·양육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 Techholic(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