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파워텔은 LTE 무전기 모델 '라져+2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져'는 아이디스파워텔이 2014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LTE 무전기다.
TRS 무전 서비스는 모토로라 독점 기술이었지만 회사는 LTE 무전 플랫폼 '파워톡'과 함께 자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라져+20'은 '라져+1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3000mAh 탈착식 배터리, 전면 2.0W 스피커, 터치스크린 등 기능을 지원한다.
IP54 등급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단말기 성능과 고객 편의 사양도 대폭 개선했다.
서브-PTT 버튼을 추가했으며, 체결식 이어잭을 적용해 이어폰 사용이 필요한 수요를 반영했다.
UBS-C 타입 포트 적용으로 충전 편의성을 높였으며 CPU 업그레이드 및 RAM 2GB(기존 1GB), ROM 16GB(기존 8GB) 탑재로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실시간 위치 관제가 가능한 '이지아이 서비스', 최대 4개 그룹을 동시 수신할 수 있는 '멀티그룹 수신'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라져+20은 국내 무전 서비스 고객이 선호하는 표준형 LTE 무전기로, 산업 현장의 고객 수요를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과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