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맛폴리 딸기 피스타치오 컵'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맛폴리 딸기 피스타치오 컵(5200원)은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새로운 레시피를 활용한 딸기 디저트다.
맛폴리 딸기 피스타치오 컵은 쿠키와 흰우유, 피스타치오 생크림, 딸기잼, 생딸기 등 재료를 쌓아 올렸다. 앞서 CU가 지난달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제조 영상에서는 권 셰프가 출연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출시됐던 밤 티라미수 컵은 포켓CU에서 총 9일간 진행한 예약 판매 기간 매일 1~2만개가 평균 20분 만에 완판됐다. 오프라인 점포 발주가 이뤄진 후에도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 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후 현재까지 냉장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CU는 오는 17일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가 적용된 '연세우유 딸기 피스타치오 빵'(3400원)도 선보인다. 딸기 피스타치오 빵은 딸기를 연상시키는 핑크색 빵 속에 딸기커스터드와 딸기잼을 두르고 안에는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었다.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2022년 1월 CU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권성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편의점 제품을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점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