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2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지칠 줄 모르는 괴력이다.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쉬지 않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는 이번 시즌 21경기(분데스리가 13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 포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미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쉴 틈 없는 일정 중 발목을 다치고,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어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수비 전술의 핵심 전력으로 낙점했다. 시즌 초반 현지 언론의 비판 속에서도 믿음은 굳건했다. 김민재는 이에 보답하듯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뮌헨과 하이덴하임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도 김민재는 수비진을 이끌며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높은 라인까지 올라가 정확한 패스를 뿌리는 등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을 뛰면서 패스 정확도 97%(134/138), 롱 패스 성공률 100%(5/5), 리커버리 10회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4를 부여했다.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21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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