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커스] 치열함 더해가는 男배구 ‘중위권 전쟁’… ‘외인 어깨’에 달린 열쇠

 

[SW포커스] 치열함 더해가는 男배구 ‘중위권 전쟁’… ‘외인 어깨’에 달린 열쇠

M 최고관리자 0 58
왼쪽부터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사진=KOVO 제공

상위권에 그어진 보이지 않는 선, 그곳을 뚫기 위한 혈투가 시작된다.

3라운드 출발선을 넘어선 지금, 남자프로배구 순위표에는 자타공인 강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우뚝 솟아 ‘2강’ 라인을 형성했다.
바로 그 구도를 깨뜨리고 싶은, 혹은 최소한 ‘3강’을 구축하고 싶은 중위권의 도전이 거세다.
반환점을 향해 가는 남자부의 색다른 관전포인트다.

3위를 놓고 벌어진 주도권 전쟁에 우리카드, 삼성화재, 한국전력이 얽히고설킨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세 팀은 시즌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외인 이슈’를 공유하는 중이다.

삼성화재가 시즌 전부터 난항을 겪었다.
트라이아웃으로 선발했던 마테이 콕(슬로베니아)이 무릎 문제로 이탈하면서 조급한 교체를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파격적으로 주장 완장까지 맡겼던 미시엘 아히(네덜란드)가 2라운드 직전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한국전력도 구단 첫 개막 5연승을 만끽하게 해준 ‘쿠바 신성’ 엘리안 에스트라다를 무릎 부상으로 완전히 잃었다.
이 공백에 대한 해답을 어떻게 내놓는지가 핵심이었던 세 팀이다.

우리카드 두산 니콜리치가 데뷔전에서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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