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투게더, FIFA 웨어러블 평가서 최우수 평가

 

핏투게더, FIFA 웨어러블 평가서 최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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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핏투게더 제공

스포츠테크 기업 핏투게더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전자 퍼포먼스 및 추적 시스템(EPTS) 품질 프로그램 내 웨어러블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FIFA의 공식 우선 공급자(Preferred Provider)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체육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부처의 각종 지원을 통해 이룩한 성과로 평가된다.

FIFA EPTS 퀄리티 프로그램(품질 프로그램)은 축구 경기에서 사용되는 웨어러블 및 광학 추적 장치의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하고 인증하기 위해 설계된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기 분석과 운영을 돕는 장비의 신뢰성을 검증한다.
FIFA는 이를 통해 축구 기술 산업의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FIFA 베이직과 FIFA 퀄리티로 나뉜다.

FIFA 베이직 마크는 웨어러블 장치가 선수들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단계다.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장비에만 FIFA 베이직 마크가 부여된다.
FIFA 퀄리티 마크는 위치와 속도 데이터의 정확성, 장치의 신뢰성 등을 평가해 성능 기준을 충족한 장치에 부여된다.
평가 기준은 속도(Velocity)와 위치(Position)를 각각 6개의 구간으로 구분하고 개별 구간에서의 정확성을 ‘Well-above’부터 ‘Well-below’ 5단계로 구분해 평가한다.

핏투게더는 이번 평가에서 FIFA 퀄리티 마크를 획득한 웨어러블 EPTS 6개 기업 중 한 곳이었다.
특히 범위별 각각 평가에서 속도와 위치 모두 ‘Well-above’가 나오면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RTK GPS모델인 Y뿐만 아니라 일반모델인 x-live도 전 영역에서 ‘Well-above’가 나왔다는 점에서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FIFA로부터 인증 받았다.
2024년 FIFA 품질 프로그램에는 핏투게더를 포함해 호주의 상장사인 캐터펄트(Catapult), 영국의 스탯스포츠(STATSports) 등 글로벌 스포츠테크 기업들이 참여했다.

퀄리티 리포트는 FIFA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리포트를 참고해보면 핏투게더 다음으로 독일의 키넥슨사와 영국의 스탯스포츠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이었다.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는 “올해 갱신 평가에 우리보다 훨씬 크고 저명한 기업들이 많아 결과를 낙관만 할 순 없었다”면서 “그래도 오랫동안 기술력에 집중한 결과 그 성과를 전부 ‘well-above’가 나왔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한 초정밀 측위에 사용되는 RTK GPS 적용하지 않은 Cell X의 평가 결과에 대해서 “Cell X에 사용되는 일반 GPS의 하드웨어적인 한계에도 이렇게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올해 끝낸 97억 시리즈C 자금과 이 결과로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핏투게더는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지원하는 각종 스포츠영역의 혁신 R&D과제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EPTS를 개발하고 사업화해왔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팁스에 선정돼 초정밀 측위가 가능한 Cell Y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핏투게더 CTO인 박철우 이사는 “2년마다 진행한 FIFA EPTS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원동력은 이러한 각종 정부 부처의 지원”이라면서 “초기 기술개발에만 집중했던 당사에게 기술개발자금, 특허·수출 전략, 법무와 관련된 지원을 준 각 정부부처 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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