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히트’ 올해의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 2관왕 등극!

 

‘글로벌히트’ 올해의 연도대표마와 최우수 국산마 2관왕 등극!

M 최고관리자 0 49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경마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4년 연도대표상 시상식’이 1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렸다.
‘연도대표마’ 등 각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 ‘글로벌히트’ 명실상부 한국경마 챔피언


올해 한국경마는 그야말로 ‘글로벌히트’의 해였다.
서울·부경 통합 최고의 국내산 경주마와 2024년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연도대표마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세마 영광의 무대 ‘코리안더비’를 우승하며 최우수 국산 3세마에 선정된 ‘글로벌히트’는 올해 ‘스테이어 시리즈’ 우승에 이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까지 석권하며 국산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생에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지금도 구름위에 떠있는 기분이다”라며 수상 소감을 시작한 글로벌히트의 김준현 마주는 “태어나는 순간, 내 손으로 직접 받아냈던 ‘글로벌히트’가 승승장구 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어 “1월 초 두바이로 이동하는 글로벌히트에게 많은 기대가 걸려있는데, 성공적인 도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두바이 월드컵 예선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문세영, 한 번도 어려운 최우수 기수상 무려 9번째 수상…통산 2000승 대기록 -30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서울의 최우수 기수는 문세영이다.
데뷔 24년차인 문 기수는 통산 9번째 최우수 기수에 선정됐다.
서울과 부경을 통틀어 올해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문세영 기수는 25%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올해만 5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한 문 기수는 통산 2000승 대기록 달성까지 단 30승을 남겨두고 있다.

문 기수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않겠다.
프로야구보다 더 많은 경마 관람객들이 내 이름을 외쳐주셔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서인석 조교사, 올해 55회 우승…서울 최우수 조교사 선정


상반기 최고의 대상경주인 ‘코리안더비’ 트로피를 거머쥔 이변의 주인공 ‘은파사랑’을 배출한 33조 서인석 조교사가 올해 서울경마 최우수 조교사에 선정됐다.

올해만 500전이 넘는 압도적인 출전 횟수로 열정과 성실함을 보여준 서 조교사는 55회의 우승과 함께 가장 많은 수득상금을 벌어들였다.

■ 다승기록과 더불어 안전한 경마 환경 조성한 서울 34조


올 한해 뛰어난 경주 성적과 안전한 경마환경조성 등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서울 ‘최우수 관리조’에는 리카디 조교사가 이끄는 34조가 선정됐다.

올해 대상경주를 2회 우승한 명품 암말 ‘원더풀슬루’를 비롯해 40두가 넘는 경주마를 관리중인 34조는 올 한해 50승이 넘는 다승과 20%에 육박하는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 문정균 기수, 페어플레이상 수상


페어플레이상은 경주성적 상위 20명의 기수들 중 기승정지 일수와 과태금 과태금 처분이 가장 낮은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페어플레이상은 통산 500승 달성을 목전에 둔 문정균 기수가 차지했다.
문 기수는 올해 서울 기수 평균 1.5배에 해당하는 308번의 경주에 출전했지만 단 하루의 기승정지 처분도 내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매 경주마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올해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 개시, 경주 수출 24개국 달성, 국산마의 코리아컵 활약 등 경마와 말산업이 크게 도약한 한 해였다”라며 2024년 한국경마를 돌아봤다.
이어서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 해 동안 수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0 Comments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C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