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美 블프서 매출 156%↑…"역대 최대"

 

LG생건, 美 블프서 매출 156%↑…"역대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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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북미 최대 할인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56%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LG생활건강 브랜드 중에서는 ‘더페이스샵’의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더페이스샵은 북미 시장 주력 브랜드이다.
제품 중에서는 '미감수' 라인의 판매량이 늘며 같은 기간 매출이 148%나 성장했다.
미감수 클렌징폼은 매출 기준 세안 부문 전체 7위에 올랐고, 미감수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 세안 오일 부문 3위, 미감수 듀오 세트는 스킨케어 세트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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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빌리프’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신제품 ‘아쿠아 밤 아이 젤’이 아이 트리트먼트젤 카테고리 4위에 오르며 116%나 매출이 증가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북미 럭셔리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 처음 출시한 이후 줄곧 아이(Eye) 부문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북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모이스춰라이징 아이 밤’도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때보다 매출이 두 배가량 뛰었다.


25주 연속 아마존 ‘립버터’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북미 고객을 겨냥한 3가지 향의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올해 처음 블프에 참여한 럭셔리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치약 부문에서 국내 오랄케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브랜드가 아마존 북미 채널 치약 카테고리 상위권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 냄새 제거와 미백 효과를 집중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북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포지셔닝에 알맞은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여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북미 시장에서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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