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의 적립식 포인트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1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2026년 3월부터 유효기간 연장 적용을 위해 약관 조정 후 관련 내용을 공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마이 멤버십 고객은 홈플러스 마트와 몰, 익스프레스와 온라인, 문화센터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구매 영수증 확인, 할인 쿠폰 확인 및 사용, 장바구니 대여, 마트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 구매 실적 기반 등급에 따른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인 '홈플 ONE 등급제'를 출범했다. 통합 멤버십 회원 수는 올해 상반기 1000만명을 넘어섰다. 홈플러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홈플ONE등급제' 출범 이후 1년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입 고객들은 200억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2030 멤버십 회원 수 역시 3년 전보다 약 20% 이상 증가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멤버십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마이홈플러스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2개월간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7000원 상당의 쿠폰팩을 상시 증정하고 있다.
여기에 홈플 ONE 등급제에 따라 VIP+ 등급 회원은 최대 12% 할인 등 쇼핑 쿠폰, 생일선물, 무료 주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등급은 최근 2개월간 구매 실적을 기반으로 4회 구매에 70만원 이상을 쓰면 획득할 수 있다.
손주연 홈플러스 데이터 CRM본부장은 "무료 멤버십으로 고객 부담은 낮추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멤버십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포인트 유효기간 확대 외에도 고객 관점에서 생각한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과 홈플러스 성장을 모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