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재계 초비상 '긴급 사장단 회의 소집' techholic 등록일 2024-12-04 11:30 조회수 309

 

'비상계엄' 여파-재계 초비상 '긴급 사장단 회의 소집' te…

M 최고관리자 0 95

[테크홀릭] 긴급 비상계엄 선포에 긴장했던 국내 기업들은 계엄 해제에 일단 안도하면서도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금융시장 불안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재계에 따르면 4일 오전 삼성·SK·LG 등 주요 기업들이 긴급회의를 소집하며 향후 경제적 리스크 시나리오를 고려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비상계엄 선포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이는 등 금융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만큼 향후 경제계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10시 최창원 SUPEX추구협의회 의장 주관으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시장 및 그룹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LG도 계열사별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금융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거래선 대응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여의도에 본사를 둔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전 부서인원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HS효성은 주요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들이 참여한 사장급 회의가 진행 중이다. HS효성첨단소재 등 주요 계열사 등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하는 회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홀딩스도 관련 부서에서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아침 7시 30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경제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일부 기업 고위 임원들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급하게 사무실로 돌아와 생중계 등을 지켜보며 향후 미칠 파장 등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전에 임원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며 한국무역협회도 긴급 경영진 회의를 열고 계엄령 선포와 국회의 해제가 한국 경제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비상계엄 #경제계 #환율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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