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계엄령' 사태-5대 금융지주·은행 일제히 비상회의 techholic 등록일 2024-12-04 11:30 조회수 136

 

'비상 계엄령' 사태-5대 금융지주·은행 일제히 비상회의 te…

M 최고관리자 0 34

[테크홀릭]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고 6시간 만에 해제된 것과 관련 금융·외환시장 우려에 주요 금융지주·은행이 일제히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오전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대응 방안 검토(체계적 비상대응체계 운영 지속) △고객자산 리스크관리 강화 및 대고객 소통 확대 △주주, 직원 등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안정화 지원 △금융거래 분석을 통한 유동성리스크 선제 대응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점검 등 IT 및 보안 관련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을 당부했다.

KB국민은행은 이재근 행장 주재로 이날 오전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자본시장 영향과 법률적 유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도 이날 오전 7시 그룹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통해 그룹 내 내부통제 강화 및 시장 상황 대응을 위한 위기관리 역량 집중과 시장 유동성 공급 등 시장 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이날 새벽 임원 비상회의를 연 것으로 파악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역시 오전 7시 긴급 임원 회의를 개최하고 △환율 및 유동성 변동 사안 등 감안한 리스크 전반에 대한 점검 △손님 및 직원 불안, 동요 없도록 안정적인 관리 △IT 보안 유지 점검 △임직원 간 유기적인 대응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오전 7시 30분 임원 회의를 열고 "시장이 곧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업무 점검 및 고객응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또 "IT 등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고 내부통제 허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소통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면서 "시장과 연관된 자회사들은 유동성 관리 및 시장 대응에도 만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리은행도 오전 8시 30분부터 조병규 은행장 주재로 임원 회의를 진행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도 긴급회의를 열고 '고객응대 및 시장 모니터링 철저 비상시국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또한 임원 긴급회의를 소집해 "시장 상황 모니터링과 상황에 따른 추가 조치 검토"를 당부했다.

NH농협은행도 비상경영회의를 진행하고 고객 응대와 시장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비상시국에 내부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비상계엄 #KB금융 #국민은행 #신한금융 #신한은행 #하나금융 #우리금융 #우리은행 #NH농협금융 #농협은행

1733279412_214977_contents0.jpg

ⓒ Techholic(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0 Comments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C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