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에 화들짝…‘K3 우승’ 박승수 감독 “전면 중단 걱정했는데…”

 

비상계엄에 화들짝…‘K3 우승’ 박승수 감독 “전면 중단 걱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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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시흥시민축구단 감독이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3·K4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FA 제공

“전면 중단되는 게 아닌지 생각했는데…”

박승수 시흥시민축구단 감독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3·K4리그 어워즈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올해 세미프로인 K3리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박 감독은 걱정이 앞섰다.
시상식 하루 전인 3일 오후 10시 20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국회가 4일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어 190명의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고 오전 4시 27분께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해제하면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정국이 어수선했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KFA)는 이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했다가 예정대로 시상식을 열기로 결정했다.
박 감독은 “어떻게 될지 몰랐다”며 “제가 처음 시상대에 서는 거였는데 전면 중단 되는 게 아닌지 생각했다.
잘 마무리해서 좋다”고 미소 지었다.

박승수 시흥시민축구단 감독. 사진=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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