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폭발력의 요스바니(쿠바)냐, 왼손잡이 이점을 보유한 막심(러시아)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에게 ‘선택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집어삼키는 통합우승 4연패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024~2025시즌 준비 작업에서도 엄청난 행운을 마주했다. 챔프전 우승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지명권 추첨에서 총 140개의 구슬 중 단 5개만을 넣었음에도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것이다. 무려 3.57%의 확률을 뚫은 기적의 1순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