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회 무역의 날…기아, 250억불 최고 수출탑

 

61회 무역의 날…기아, 250억불 최고 수출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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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기아를 비롯한 1545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한다.
기아는 지난해 200억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도 250억불 수출탑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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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성장을 이뤄낸 무역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수출탑 수상기업 및 정부 포상 유공자에게 상을 준다.


수출탑은 법인이 연 수출액(7월1일~6월 30일 기준) 신기록을 경신하면 수여하는 상이다.
예를 들어 100억불 수출탑은 한 번도 연 수출 100억불 이상을 기록한 적 없는 상태에서 해당 연도에 신기록을 세운 기업에 시상한다.


정부는 1964년 11월30일 대한민국 수출 1억불 달성 기념으로 '수출의 날'을 제정한 뒤 1990년 무역의 날로 이름을 바꿨다.
2011년 12월5일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불을 달성하면서 2012년부터 날짜를 11월 30일에서 12월5일로 변경했다.


기아는 250억불로 최고 수출탑을 수상했다.
기아는 신차 출시 및 공급망 확대 등 노력을 통해 지난해 200억불 수출탑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50억불 수출탑을 받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0억불, HD현대일렉트릭·덕양산업은 10억 수출탑을 받는 등 총 1545개사가 수출탑을 수상한다.
수상 기업 93%는 중소기업이다.
1억불 이상 수출탑 수상기업 55곳 중 17곳(30.9%)이 자동차·자동차부품·이차전지 업체였다.


수출 유공자는 597명이다.
유공자는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올해 금탑산업훈장 수여 개수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4점에서 5점으로 늘었다.
무협 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된다.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대표이사,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 윤승규 기아 부사장, 아브라함 운가르 레이 쉬핑 그룹 회장, 조기준 신창에프에이 대표이사다.



문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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