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선물하기' 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선물로 모바일 상품권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 중에서는 롯데 모바일 상품권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 가운데 롯데 모바일 상품권은 선물하기 전체 판매 비중의 40%대를 차지했는데, 10만원권과 5만원권이 선물하기 베스트 품목으로 꼽혔다.
선물하기 인기 상품군 2위는 명품 화장품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핸드크림으로 롯데온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된 상품 종류만 200여가지가 넘는다. 파우더나 스킨케어 선물도 대표적인 인기 선물 아이템이다. 특히 12월에는 각 브랜드에서 준비한 연말 리미티드 에디션인 어드벤트 캘린더와 홀리데이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한다. 한 해의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것은 물론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패키지 선물로도 제격이다. 어드벤트 캘린더의 경우 여러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마니아층에게 만족도가 높다.
3위는 패션 잡화 상품군이 차지했다. 집업 스웨터와 방한내의를 비롯한 언더웨어 등이 판매 상위권에 포진했다. 계절을 고려한 이색 식품 선물도 인기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을 맞아 갈비탕 실속 세트 등이 선물하기를 통해 많이 판매되고 있다.
롯데온 선물하기 이용객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10월 기준 신장률은 45%다. 롯데온은 오는 8일까지 '퍼펙트 기프트' 행사를 진행한다. 테마, 타깃, 제품 특징을 바탕으로 추천 선물을 10~15% 혜택가로 만날 수 있다. 7~10% 카드할인도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는 크리스마스 특집 '키즈런' 행사와 연말 선물을 테마로 한 '최강 온세일'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흥순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